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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하남을 후보. 사진=김용만후보선거사무소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하남을 국회의원 후보가 7일 미사 1·2·3동, 덕풍 3동 등 지역구에 대한 교통·교육·문화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용만 후보는 "하남5철 시대 완성으로 하남을 동부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며 ▶9호선 하남연장 조기 착공 및 개통 ▶GTX-D 하남 유치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및 배차간격 조정 등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숙업사업 중 하나인 과밀학급 해소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차질없는 청아고등학교와 한홀중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하남의 특성에 맞는 교육 제공을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도 빠르게 검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전 ‘문화의 힘’을 강조한 증조부 백범 김구의 의지를 이어 K-POP과 드라마 등 콘텐츠의 기획, 제작·유통을 아우르는 ‘국제문화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응급의료시설이 있는 종합병원 유치, 미사한강공원 국가정원지정, 자전거 친화도시 사업 추진 등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역사 바로세우기에도 큰 포부를 밝혔다.

김용만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역사 왜곡에 맞서 그 누구도 우리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왜곡할 수 없도록 입법에 나서겠다"며 "역사 바로세우기를 통해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그 가치가 외교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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