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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 리바운드 1위에 올라 있는 KT 하윤기. 사진=KBL

프로농구 관중의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됐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를 마친 5일 현재 총 관중은 61만8천284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총 관중 59만9천572명을 넘어선 것으로, 입장수입도 57%나 증가했다.

이 날 현재 원주 DB가 35승10패로 2위 수원 KT(29승15패)에 5.5경기차로 앞서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하지만 KT부터 창원 LG(28승17패)와 서울 SK(28승18패)의 4위까지 승차는 2경기차에 불과해 순위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막판으로 치달을 수록 개인타이틀 경쟁도 불꽃을 튀기게 된다.

득점에서는 KT의 패리스 배스가 평균 25.3점으로 자밀 워니(24점·서울SK)를 따돌리고 선두에 있고, 국내 선수로는 이정현(고양소노)이 평균 21점으로 하윤기(16.4점·KT)에 크게 앞서 있다.

또 리바운드에서는 아셈 마레이(창원LG)가 평균 14.8개로 자밀 워니(11.2개)를 크게 앞서 있고, 하윤기는 평균 6.9개로 최준용(6.5개·부산KCC)을 따돌리고 국내 선수 선두에 올라 있다.

스틸에서는 문성곤(KT)이 평균 1.9개로 이정현(1.8개)에 앞섰고, 어시스트 부문은 이선 알바노(DB)가 평균 6.7개로 이정현(6.5개)을 제쳤다.

반면 3점슛 부문은 진성현(소노)과 허웅(KCC)이 평균 2.8개로 1·2위에 올라 있고 이정현(2.7개)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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