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도시브랜드 발굴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기본계획, 연간 이행계획 수립, 브랜드강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최근 도시브랜드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달 4일 개최되는 제232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심의받을 예정이다.

조례안 제정 시 도시브랜드 정책의 기본 목표 및 추진전략, 중점 추진 과제, 민관협력, 도시브랜드 사업의 평가지수 등을 담은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게 된다. 또 브랜드강화위원회를 설치해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와 시책 수립, 평가 등을 심의·자문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딩을 통해 대내외적 도시 위상과 명성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