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남시청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오른쪽)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광주하남교육지원청
16일 하남시청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오른쪽)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최근 하남시와 2024 하남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 간 협약으로 정한 지구다.

이번 부속 합의서에는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3개의 추진과제와 20개 세부 사업이 담겨 있다 .

세부 사업으로는 학교 안·밖 마을체험학교, 제안형 마을연계 프로젝트, 우리마을 투어시리즈, 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는 올해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에 약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성미 교육장은 "하남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의 중심, 새로운 미래교육 생태계를 실현하여 인성과 역량을 갖춘 하남의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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