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역량개발과 재기의 기회 제공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상담 및 재취업·재창업 교육’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급격한 경제 생태계의 변화로 인한 폐업 증가와 매출 감소, 경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전문 상담사가 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경영, 노무, 세무 등에 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재취업·재창업 교육은 2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미추홀구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전직 또는 업종전환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구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성장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소상공인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9일부터 구청 경제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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