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5일 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 라인업을 공개했다.

ASAC 아침음악살롱은 안산문화재단이 2009년부터 이어온 평일 오전 클래식 공연으로, 다양한 관객층을 클래식 입문자에서 마니아로 이끌고 있다.

지난해 아침음악살롱 전 회차 해설 및 피아노 연주로 사랑을 받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올해도 음악감독을 맡았다. ‘원 데이(One day, 부제: 하루)’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하는 하루의 시간을 9회차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에는 ▶첼로 심준호(4월) ▶반도네온 고상지(9월) ▶피아노 조윤성(10월) ▶하모니카 박종성(11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재즈, 탱고, 클래식, 국악 등 매월 색다른 음악과 콘셉트로 아침음악살롱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7월과 12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음악살롱 스페셜 무대로 꾸며진다. 7월은 히사이시 조, 엔니오 모리꼬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즐길 수 있고, 12월은 크리스마스 캐럴, 영화 나홀로집에 OST 등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금관악기의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될 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회원 10% 할인을 비롯해 ASAC 아침음악살롱 재관람 30% 할인, 복지할인(임산부, 다자녀, 경로, 장애인 등)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와 문의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80-481-4000)로 확인 할 수 있다.

정경아기자

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 라인업. 사진=안산문화재단
2024년 ASAC 아침음악살롱 라인업. 사진=안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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