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계양구청서 열린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윤환 구청장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계양구청
지난 25일 계양구청서 열린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윤환 구청장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계양구청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장애인단체장, 대학교수, 장애인복지시설장, 유관기관장 등 재적 위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에서 추진하는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ㆍ조사ㆍ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장애인복지 주요 사업과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올해 계양구는 장애인복지에 전년 대비 60억 원 이상 증액한 총예산 540억7천100만 원을 편성해 59개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장애인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계양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와 관련해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인천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동등한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장애인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이 더욱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윤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