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이 17일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강환경청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이 17일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강환경청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질 보관창고의 화재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현장을 지난 12일에 이어 방문해 오염수 처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화재사고 진압 과정 중 유출된 소화수와 유해물질이 혼합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갔고, 주변 하천으로의 확산 방지와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오염수를 빼내는 방재작업을 실시해 17일까지 오염수 9천600톤을 처리했다.

김동구 청장은 "수질오염사고 관심경보 발령이 된 만큼 국민이 가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입된 유해물질의 사고 오염수를 빠른시간 내 처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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