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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유치원 원생들이 직접 만든 오르골을 부모님께 선물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위례유치원

하남시 위례유치원이 지난 18~22일 학년말을 앞두고 원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연시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교사들은 유아들과 함께 올해 추억을 돌아보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에서 진심을 담은 카드와 마음을 녹이며 아름다운 소리를 담은 오르골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 경험이 적은 유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뮤지컬 공연관람을 제공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경희 원장, 교사, 행정실 직원, 사회복무요원들과 함께 연말에 어울리는 빨간 산타 복장을 하고 유아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는 산타가 돼 각 반 유아들에게 작지만 감동을 주는 추억의 선물도 배달했다.

특히 원생들 하원 시에는 가족이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의미에서 모든 가정에 달콤한 케이크를 하나씩 나눠주며 위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임경희 위례유치원 원장은 "올해는 유아와 교사뿐 아니라 모든 교직원 및 학부모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따듯한 연말연시가 돼 행복과 웃음이 넘치며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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