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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열린 ‘2023 수원특례시 씨름인의밤’에서 우수선수 시상을 받은 선수들과 이춘희 수원시씨름협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씨름협회

수원시 씨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공자 시상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수원시씨름협회는 19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춘희 수원시 씨름협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수원특례시 씨름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씨름인의 밤에서는 2023년도 추석 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을 부문별로 진행했다.

대학부 허동겸(경기대), 고등부 엄재우(수원농생고), 중등부 박건호(수원 동성중)가 수상했으며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박지유(밀당씨름동호회)가 상장을 받았다.

이춘희 수원씨름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수원 씨름의 성과는 모든 수원시 씨름인들의 노고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한해 동안 수원시 씨름을 빛낸 선수 및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올 한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행복하게 보낸 수원시 씨름인 모두에게 자축의 박수를 보내고자 한다"며 "추석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더불어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갑진년 새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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