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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에 새롭게 합류한 알렉스 카바노. 사진=고양소노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아시아쿼터 선수 알렉스 카바노를 영입했다.

소노는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 조쉬 토랄바를 방출하고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 누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베테랑 가드 카바노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바노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챔프전 9회 우승, 올스타전 8회에 선정되는 등 필리핀 리그서 최고의 가드로 활약한 바 있다.

카바노는 선수 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오는 21일 서울 SK와의 경기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이정현의 공백으로 발생한 득점력 저하 및 창의적 패스 등을 카바노에게 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기 소노감독은 "카바노의 득점력과 준수한 경기리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노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8승 13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무르고 있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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