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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서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 미사강변고

하남 미사강변고등학교는 최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인 학년 마무리 서클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프로그램은 외부 서클 활동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 학급별로 놀이와 다양한 동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관계의 친밀감 향상 및 협력적 또래문화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진행했으며,이를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들 학생들이 학년 초인 지난 3월에는 평화 감수성 제고와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학급 구성원 간 서로를 알아가는 활동을 했으며, 이어 12월에는 2차 지필 평가를 마친 뒤 1년을 함께 지낸 친구들끼리 축하와 지지를 주고받는 학년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한 학급에 있었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한 친구들도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몸 지도를 만들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친구들과 같이 몸을 움직이면서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만곤 교장은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평화로운 학급 문화를 조성하여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급공동체로서 상호 배움과 성장을 위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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