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과 경기대가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서 단체전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서 상무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평군청은 결승 첫 번째 경기서 한재광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0-1로 끌려갔지만 이상준이 두 번째 경기서 고승조에 한판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양평군청은 이승엽이 세번째 경기서 홍승연에 절반승을 거두며 팀 스코어를 2-1로 만들며 역전시켰다.

이후 한경진이 이광희에 한판승을 따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평군청은 준결승서 경남도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남대부 결승서 청주대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대는 문규선이 첫 번째 경기서 윤석수를 한판으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진선영이 두 번째 경기서 김대성에게 절반패를 당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경기대는 박상훈이 세 번째 경기서 이후역에 절반승을 거두며 2-1로 다시 앞서갔고, 배성민이 네 번째 경기서 신은규를 한판으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이에앞서 개인전 100kg 이상급 우승한 문규선은 이로써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안산시청은 여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고창군청에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구자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