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평가회2(남부) (1)
6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서 열린 2023 초등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평가회서 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체육회 등 실무자 110여 명이 사업 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는 6일 ‘2023 초등스포츠클럽 육성지원사업 평가회’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 평가회는 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체육회 실무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부와 남부를 나눠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의정부시체육회 대회실에서 북부지역 사업 평가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평가회는 2023년 사업 실적 및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공유, 2024년도 사업정책 방향 및 예산 설명,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강사 수급의 어려움, 클럽 운영 시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을 짚으며 클럽 운영비 증액의 필요성 및 해결책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 및 관계기관은 도체육회와 도 종목단체 간 협업을 통해 강사 수급을 지원하며 아침스포츠클럽 신설 등 클럽 운영비를 증액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기존 15명이었던 클럽별 개설 최저 인원 조건을 10명으로 완화하며 기존 1시간이었던 수업 시간을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2시간으로 확대 편성할 것을 약속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서 제안받은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도 사업정책에 즉각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