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팀 선수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적 운동능력의 차이를 고려한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1그룹서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우승을, 2그룹서는 SNP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이, 3그룹서는 필그림농구단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또 그룹별 최우수선수 및 우수 지도자를 선정했으며 1그룹서는 김석현과 이한근 감독이, 2그룹서는 이상원과 김명환 감독이, 3그룹서는 유광남과 김철희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정순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은 "지적장애인들이 농구로 하나 되는 축제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지적장애인 농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