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OK금융그룹에 셧아웃 승리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서 정한용(대한항공·16번)이 득점에 성공하고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안산 OK금융그룹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원정경기서 OK금융그룹을 3-0(25-20 25-17 25-18)으로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를 거두며 7승 3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서울 우리카드(8승 1패)와 승점 22 동률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의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은 팀에서 가장 많은 16득점을 기록하며 4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1세트서 대한항공은 22-20에서 곽승석과 임동혁의 연타와 링컨의 서브 에이스가 터져 1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와 3세트서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고 손쉽게 승리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는 최다 득점 2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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