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마친 인천중구의회 의원들이 신재남 강사(왼쪽 네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마친 인천중구의회 의원들이 신재남 강사(왼쪽 네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구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인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관한 예방교육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감성하모니 성(性)연구소장 신재남 강사를 초빙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타 지자체 의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최근 발생한 4대폭력 피해사례를 알아보고,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강후공 의장은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 조성과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직장 내 4대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문강사를 통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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