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창원 LG의 경기서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가 덩크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창원 LG의 경기서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가 덩크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안양 정관장이 4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은 12일 안양체육관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5-71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6승 3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가 18점을, 박지훈이 14점을, 최원성이 10점을, 정효근이 10점을 넣으며 이날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관장은 1쿼터에 21-20으로 앞서 나갔지만 2쿼터서 LG의 저스틴 구탕, 단테 커닝햄 에게 밀리면서 32-38로 뒤졌다.

하지만 정효근의 득점과 정준원의 3점포, 아반도의 자유투가 잇달아 성공하면서 45-38로 역전시켰다.

정관장의 승기는 3쿼터서 뚜렷해졌다.

정관장은 3쿼터에 아반도와 듀반 맥스웰, 최성원, 정효근, 박지훈, 정준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68-55로 앞서나갔다.

4쿼터에 들어서 정관장은 LG의 정인덕, 윤원상, 양준석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주며 맹추격을 당했지만 점수차를 좁혀주지 않고 14점차 승리를 거뒀다.

고양 소노는 고양체육관에서 부산KCC를 상대로 3점 슛 19개를 성공시키며 93-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4승 5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소노의 이정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9점을, 한호빈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재로드 존슨은 26점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노는 KCC를 상대로 1쿼터부터 밀어붙였다.

소노의 재로드 존스는 연속 득점으로 KCC의 골망을 흔들며 1쿼터를 25-1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서 KCC의 알리제 드숀 존슨의 2점 슛으로 48-48 동점을 이루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려졌다.

3쿼터가 시작되자 소노는 KCC의 이호연, 알리제 드숀 존슨, 허웅에게 득점을 내주면서 54-57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소노의 김강선, 최현민이 3점 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흐름은 소노에게 왔고 3쿼터를 77-65로 마쳤다.

4쿼터서 소노는 연속 3점 슛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구자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