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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 영암 삼호종합체육센터서 열린 남자역도 49kg OPEN 웨이트리프팅 서 천민기(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가 한국타이기록 121kg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본인제공

천민기(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 남자역도 49kg급 OPEN(지체장애)에서 한국타이기록 121kg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랐다.

천민기는 2일 전남 영암 삼호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사전경기 남자역도 49kg급OPEN 파워리프팅서 110kg을 들어 올리며 김칠영(80㎏·서울시장애인역도연맹), 안영호(70㎏·충북장애인역도연맹)을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민기는 웨이트리프팅서는 한국 타이기록인 121kg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합계서도 231kg으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서임(도장애인역도연맹)은 역도 여자 41kg급 OPEN서 2개의 금메달을 들어올렸다.

김서임은 파워리프팅서 31kg을 기록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지만 웨이트리프팅서 36kg를 들어올리며 윤정희(34㎏·부산장애인역도연맹)와 강대분(30㎏·경북)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합계(67kg)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광양 메카볼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남자 개인전 TPB1(시각)서는 김정훈이 금빛 볼링공을 굴렸다.

김정훈은(수원 핀 시각 BC)이 4경기 합계 586점을 기록하며 조현욱(573점·서울 이글스)과 김영철(565점·울산장애인볼링협회)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남자 개인전 TPB2(시각)에서는 이용태가 금메달을 들어올렸다.

이용태는 4경기 합계 705점을 기록하며 윤원민(693점·대구장애인볼링협회)과 정영대(680점·부천시지회)를 제치고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고미양은(에이스볼링클럽) 볼링 여자 개인전 TPB3(시각)서 681점을 기록하며 차유현(660점·제주)과 최재연(642점·퍼펙트)를 각각 제압하고 1개의 금메달을

경기도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종합점수 6천5백57.40점(금8·동2개)으로 충북(종합점수 6천3백27.40점, 금 8·은 5·동 9)과 서울시(5천4백47.00점, 은 5·동 6)를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한편 이번 대회는 3일 오후 5시30분 목포종합경기장서 개회식을 갖고 8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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