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하는 SSG 선발투수 오원석
25일 경남 창원NC파크서 예정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의 SSG 선발투수로 예고된 오원석(사진)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
SSG 랜더스의 오원석과 NC다이노스의 에릭페디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서 맞붙는다.

23일 SSG의 김원형 감독과 NC의 강인권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라인업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오원석은 작년 한국시리즈를 경험했고, 10월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3차전 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NC는 지난 16일 KIA타이거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고종욱의 직선타를 오른팔에 맞고 마운드를 떠난 페디를 출격시킬 예정이다.

강 감독은 "내일의 컨디션을 체크 해 봐야겠지만, 페디가 100% 컨디션으로 던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더 이상 등판을 미룰 수 없다. 저조한 몸 상태의 피칭이라 할지라도 이는 우리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SG와 NC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25일 경남 창원NC파크서 열릴 예정이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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