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광명 하안13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광명 하안13단지 영구임대아파트는 입주민 대부분이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자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아파트이다.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일부 입주민들의 흡연과 음주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할뿐더러 이러한 요인으로 힘들어 하는 입주민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관(단체)이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으로 한데 뭉쳤다.

연합캠페인에는 양이원영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 박진숙 하안3동장,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연합캠페인의 연대를 격려하고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해 줄 것을 지지했다.

입주민 전체 대상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의료지원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느린소봉사단 ▶광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에 동참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주거 및 의료취약계층 입주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기관 지원으로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고 통합해서 관리하게 되는 협력이 입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2019년부터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연합캠페인을 구축하여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무던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승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의료지원단 합류로 혈압, 혈당 뿐만 아니라 재활상담, 골밀도검사가 가능해져 다양한 건강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중중고도흡연자 대상 4박5일 금연캠프와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을 지원하고 있다.

표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