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주거분야 최우수작품)
하남시가 2023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전’에 출품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 사진=하남시청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주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물과 조화되는 아름답고 독특한 개성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실제 설치 사례전파를 통해 설치 유도 및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소유자가 건물 외관에 맞게 다양한 재질과 크기로 개성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도로명주소를 표현한 것을 말한다.

공모전에서는 설치 우수사례를 ‘주거’와 ‘비주거’ 2개 분야별로 나눠 각각 수상작을 뽑았고, 하남시는 ‘주거’ 분야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향후 최우수작은 행안부 공모전에 경기도 대표 우수사례로 출품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신청방법은 건물소유자가 설치 계획서와 신청서를 시청 토지정보과 주소관리팀으로 제출한 후 제작가능 통지를 받으면 건물소유주는 30일 이내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면 된다.

단, 건축물 허가 신청시 건축설계도서에 건물번호판의 크기, 모양, 재질, 부착 위치 등을 반영하면 별도 신청없이 제작·설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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