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지난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소년 클럽 간 농구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뽑냈다.

구단은 선수들 연령대에 맞춰 다양한 홍삼 제품을 지원했다.

대회 종료 후 김시완 TOP 농구교실 대표는 "유소년 클럽에 있는 학생들이 KGC를 좋아해 처음으로 프로팀과 협약을 맺었다"며 "학생들이 프로선수가 뛰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순권 인삼공사 안양 유소년클럽 코치는 "다친 아이들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우리 팀은 내일부터 시험인 친구들이 많은데도 대부분 오늘 대회에 참가했다"며 "이런 대회가 많이 생겨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