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농구인들의 축제 ‘2023 WINNER BALL’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 위너볼 특설 A·B 2개의 코트에서 열리는 ‘위너볼 3x3 농구 대회’는 경기 사이사이 슈팅 챌린지, 드랍더힙(랩배틀), 줄넘기 시범단 공연 등이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시민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농구를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제공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남초부, 여초엘리트·클럽부, 남녀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7개 부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 첫날에는 남초부, 남중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예선이 펼쳐지고 낮 1시 30분 고등부서 결승전이 열려 첫 우승팀이 가려진다.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는 8개팀의 랩배틀 격돌이 예정돼 있다.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랩배틀 예선은 BROKER와 DSS CREW의 첫 배틀로 포문을 열며, 이어 IGNITION-BinnyWeeny, YANGJAECITYBOY-BRAIN SWORDS, YEN-HORNET이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또 일반 관객들이 참여하는 슈팅 챌린지가 3차례 열린다.

18일에는 여초엘리트·클럽부, 여중부 예선을 시작으로 전체 토너먼트와 오후 4시 30분부터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낮 12시 줄넘기 시범단 공연, 오후 3시 랩배틀 준결승이 예정돼 있으며 농구 결승전 시작 직전에는 대망의 랩배틀 우승자가 탄생한다.

순서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일정과 문의 사항은 ‘위플레이 스포츠(http://pf.kakao.com/_wHuJx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