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농구대회
11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서 입상한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농구협회

성남시와 과천시가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1·2부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11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결과 1부에서 종합점수 70점을 획득하며 각각 45점을 기록한 안양시와 고양시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성남시는 중등부 결승서 안산시를 10-5로, 유소년부 결승서 남양주시를 33-29로 각각 꺾고 2종목서 우승했다.

안양시는 대학부 결승서 김포시를 46-29로 물리치며 우승했고 고등부 준결승서 의정부시에 16-18로 패하며 3위를 차지하며 고양시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참가 종별수 우위로 종합서 준우승했다.

고양시는 고등부서 의정부시를 21-8로 꺾고 우승했지만 중등부서 3위에 올랐다.

과천시는 2부에서 총 35점을 따내며 하남시와 동률을 이뤘지만 참가 종별수 우위로 종합우승했다.

과천시는 고등부 결승에서 구리시를 22-12로 제치고 1위에, 중등부서 3위를 기록했다.

하남시는 중등부 결승서 오산시를 17-5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중등부는 1· 2부로, 대학부와 유소년부는 통합해 진행됐다.

한편 대학부 정현석(안양시), 1부 고등부 전현서(고양시), 2부 고등부 오세윤(과천시), 1부 중등부 홍성민(성남시), 2부 중등부 남경호(하남시), 유소년부 이재현(성남시)은 종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김수연 심판은 최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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