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기적을부르는 나이(10주년 기념 개정판)
박미자/ 들녘/ 292쪽

사람에게는 폭풍 같은 성장기가 두 번 찾아온다. 한번은 신생아 때, 또 한번은 중학생 때다.

부모들은 대개 아이가 중학교에 올라가서 ‘육아’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의 노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정작 초등학생도, 고등학생도 아닌 중학교 시기다.

중학생 시기는 육체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 정서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자신도 부모도 당황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 방법 및 실천방안, 그리고 여러 사례들을 포함하고 있다.

1부는 ‘중학생은 누구인가’라는 타이틀 아래 중학생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2부는 ‘중학생과 소통하는 법’을 키워드 삼아 아이들과 어른 간 소통 방법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마지막 3부는 중학생의 부모와 교사로서의 책무와 가능성을 논한다.

자녀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부모님과 교사들을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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