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씽킹
장기민/ 플랜비디자인/ 212쪽


저자는 각자 자신의 플랫폼을 알지 못하면 자신을 100% 활용하지 못하며 능력을 모두 발휘해 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플랫폼의 사람인지를 먼저 알고 그에 맞는 능력을 발휘하면 취준생으로 머물던 사람도 CEO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먼저 자기 자신을 분석해 제품 플랫폼, 공간 플랫폼, 도시 플랫폼 중에 어떤 플랫폼을 취할지 결정하고 자신의 플랫폼 위에서 뚜렷한 노력을 해야만 에너지가 다른 곳에 소비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어떤 플랫폼의 사람인지를 먼저 분석하고 그 토대 위에서 노력을 더해가는 플랫폼씽킹은 나 자신을 개인으로 보지 않고 내 브랜드의 CEO로 여기게 되는 과정이다. 내 브랜드는 나만 운영할 수 있고 내 브랜드의 능력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회사와 손을 잡는 게 바로 취직이다. 취직되고 나면 나는 내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플랫폼씽킹을 통해 자신이 가진 능력의 100%를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세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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