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경기예총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천진철 신임 회장
제 21대 경기예총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천진철 신임 회장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천진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이 선출됐다.

9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예총 제58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천 신임회장은 전체 272표 가운데 164표를 얻어 당선됐다.

천 회장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경기예총 이사,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부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 안양예총 지회장, 안양시의회 7대 의장, 안양시의원(3, 4, 5, 7대)을 역임한 바 있다.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21대 경기예총 회장 선거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21대 경기예총 회장 선거

이날 선거에 앞서 진행된 연설에서 천 회장은 ▶이사회 분기별 개최 ▶경기종합예술제와 지구촌축제 유치 시·군지회의 사업 참여 확대 ▶31개 시군지회 및 연합회 사무국장 정기모임 조직 ▶연 1회 지역예총 방문 ▶경기예총 홈페이지 정비 ▶보조금 공모사업 방식 개선 ▶시도비 매칭 사업 부활 ▶경기체전과 함께하는 경기예술대전 신설 ▶경기도 10개 회원단체 종합사무실 개설 ▶정책기획단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천 회장은 "많은 대의원들이 경기예총 집행부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 소통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앞으로 대의원들과 시군지회와 함께 대의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기예총 집행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투표권자(대의원) 299명 가운데 272명이 참여했으며 김용수 후보는 107표, 천 회장 164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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