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이후 확산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의 공공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가상공간을 말한다.

도는 30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서비스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경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Metaverse) 등 디지털 신기술이 사회 곳곳에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중심의 행정 혁신을 꾀하는 데 목적을 뒀다.

메타버스 전문가인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김범준 부사장을 강사로 초청, 실제 타 기관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로 구현된 가상의 디지털 행사 공간에 접속, 서로 소통하는 체험을 하며 경기도 행정과의 접목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소셜 방송 라이브경기(live.gg.go.kr)에 접속하면 공직자 외에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송용욱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직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공직자들이 인문·사회·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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