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보건소는 지난 17~18일 이태원 사고 후 심리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뇌파/맥파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전문검사지를 통한 우울검사 ▶검사 결과안내 ▶심층 심리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인천 계양구 구민이 마음안심버스에서 심리상담 등을 받고 있다. 사진=계양구 제공](https://cdn.joongboo.com/news/photo/202211/363567052_2297449_354.jpg)
주소지에 관계없이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별도의 공간에서 즉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연계 자원을 안내해 추후에도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주민 정신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