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 거장에게 묻다
표혜빈·박영주·이성호·김지영·금상현|
264쪽|살림터

세상은 빠르게 변하가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단어가 익숙해지며 이미 사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교육은 오히려 더 불균형적이고 발전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다시금 근본으로 돌아가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교사들의 고민을 6명의 거장 루소, 페스탈로치, 듀이, 피아제, 비고츠키, 부루너의 철학을 통해 풀어낸다.

이 책의 저자 5명은 경기남부지역 초등교사들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다’라는 열정으로 2018년부터 교육학 도서와 논문을 함께 읽고 토론해왔다.

교사의 관점에서 거장들의 철학은 어떤 함의를 지니고 있는지, 또 현재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대 교육의 뿌리를 살펴본다.

거장들의 철학이지만 교육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입문서 중의 입문서를 지향하면 집필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0~5세 성장발달에 맞추는 놀이육아
김원철, 강윤경, 김연목, 이지영|327쪽|마음책방

이 책은 아이의 신체, 언어, 정서, 사회성 등 발달 순서를 짚어가며 초보엄빠들을 알고 있어야할 놀이육아를 소개한다.

일종의 엄빠 위한 교과서로 아이 상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삽화를 넣어 이해를 돕는다.

아이가 말이 느리거나, 걷는게 느리다면 부모입장에서는 불안감이 밀려올 수 밖에없다.

아이의 성장 발달에 가장 중요한 0~5세 이시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놀이, 양육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신체, 언어, 정서, 사회성을 길러줘야한다.

또 책을 읽다보면 아이와 놀이법 양육법 뿐 아니라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아이의 적당한 발달 수준에 대해서도 가늠할 수 있다.

안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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