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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경기서 현대건설 선수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시작과 함께 시즌 두 번째 12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3-0(25-20 25-17 25-20)으로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12연승을 달리다가 한국도로공사에 패한 뒤 다시 12연승 행진을 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4승 1패, 승점 71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타 팀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5라운드를 시작한 이날, 현대건설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경기 시작 후 1시간 30분도 안 돼 흥국생명을 물리쳤다.

올스타전에서 화끈한 춤사위로 세리머니 상을 받은 센터 이다현이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12득점 했다.

기둥 센터 양효진도 블로킹 득점 3개 포함 팀 내 최다 15점을 터트렸고, 야스민이 11점을 거들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주포 캣벨이 단 1득점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고, 3세트에선 아예 벤치를 지켰다.

한편 현대건설은 31일 페퍼저축은행을 제압하면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운다.

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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