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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1인칭 슈팅게임)는 전세계 80개 국, 누적 회원 6억6천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800만 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2002년 설립, 2007년 크로스파이어 출시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2018년 기준 매출액은 7천732억 원, 영업이익은 2천908억 원에 달한다.

2012년 1월 판교테크밸리의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며, 판교 입주 이후 7년간 1천억 원 개발비를 투입한 로스트아크를 2018년 11월 출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모바일게임 개발에 국한된 기존 게임업체들과 달리 VR게임 개발,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사업 등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2019년에는 포커스 온유(대한민국 게임대상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와 로건 등 2종의 VR게임을 출시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대표게임인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에도 착수한다. 2013년 크로스파이어 리그 이래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 크로스파이어 실사 영화 제작, 중국 텐센트, 유허 등 크로스파이어 대회를 배경으로 한 청춘드라마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로스트아크 대표 이미지
로스트아크 대표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VR 게임시장은 개인기기 보다는 VR게임방(LBE, 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중심으로 형성돼 포커스 온유, 로건와 같이 장시간 플레이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가 적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과 모바일에 머물지 않고, 디바이스와 장르를 넘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VR게임 등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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