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근린공원 준공 및 현충탑 재건립과 공적비 건립 합동 준공식이 지난 2일 경안동 산17번지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과 김호열 수원보훈지청장을 비롯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 보훈, 노인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안근린공원은 사업비 354억원을 투입, 지난 2006년 7월 80,360㎡ 규모로 착공 했으며 경안근린공원 내 건립된 호국유공자 공적비는 높이 7.5m, 폭 8.5m로 두손으로 태극을 받드는 형상을 띠고 있다.
또 재건립된 현충탑은 높이 21m, 폭 12m로 위패 700기가 봉안된 위패실과 부조벽, 군인상 등이 함께 설치됐으며 공적비와 현충탑 2개 사업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조억동 시장은 “경안근린공원은 친환경 도심공원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적비와 현충탑은 호국정신의 계승발전은 물론, 시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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