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 대학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4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 수녀)은 3일 수요일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42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원목실장 류충렬 신부가 집전한 기념미사에 이어 장기근속 교직원 및 모범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성빈센트병원은 연구를 통한 발전과 직원 단합을 목적으로 ‘직종별 학술대회 및 축구대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1시 남문 영동시장에서 팔달구보건서와 함께 ‘해피 건강 사랑 나눔터(무료진료)’를 진행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영통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골밀도와 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강의 ‘건강사회를 위한 2009 건강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
병원장 차영미(글라라)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꿈, 그 꿈을 일궈가는 웃음 뒤에는 아무도 모르게 흘린 선배들의 땀과 눈물이 오늘의 성빈센트병원으로 꽃피웠다”면서 “전 교직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생명존중과 의료선교, 환자우선의 전인치료 등 5대 핵심가치 공유를 통하여 믿음과 희망을 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류설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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