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53일간 개장한다.
공단은 야외수영장 개장을 앞두고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 교육과 수질관리에 한창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고, 학교 방학기간인 7, 8월 중순에는 금요일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슬라이드 이용료는 1회 당 250원이다.
단 30명 이상의 단체가 수영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3천명까지 동시에 이용이 가능한 안양야외수영장은 스릴 만점의 블랙홀 슬라이드를 비롯해 파도 풀, 유수 풀, 어린이 풀, 선탠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안양야외수영장은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건전한 물놀이 휴식공간”이라며 “타 시설 못지않은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양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현기자/[email protected]
문완태기자/m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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