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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앞줄 맨왼쪽)이 25일 양주시내 18개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ESG 협의체 ‘양주 ESG 실천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및 관계 인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청

양주수도지사는 지난 25일 양주지역 내 18개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ESG(환경, 사회적 기여, 지배구조) 협의체인 ‘양주 ESG 실천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주 ESG 실천 협의회는 ESG 실현 시너지 효과 창출, 양주시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관 간 소통과 화합 도모 등을 위해 구성했다.

출범식에는 양주시, 정성호 국회의원실, 시 의회, 교육지원청, 세무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9개 관공서 및 공공기관과 여성단체협의회, 예술단체총연합회,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농협중앙회, 축산업협동조합, 회천노인복지관, 무한돌봄센터 등 NGO, 대학교 및 단체 등 총 18개 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공동 위원장제로 운영하고 양주시, 국회의원실, 양주시 의회는 고문 기관으로 위촉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간사 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하천 및 국토 대청결운동, 1회 용품 줄이기, 환경오염 예방활동 ▶공동 ‘안전·청렴 결의대회’, 공동 사회공헌활동(농촌 일손돕기, 벽화 그리기, 헌혈 등) ▶지역 축제·행사 지원 및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기관 특성을 살린 교차 교육 실시(건강보건, 성희롱예방, 물사랑 교육 등) ▶화합 한마당 등 기관 간 소통과 화합 도모 등이다.

또한 기관별 담당자간 실무회의를 분기별 및 필요시에 개최해 각 기관 행사 및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연간 운영계획 수립, 건의 및 의견수렴 등 실질적 운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협의회 출범을 주도했던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지난달 12일, 13개 기관의 150명이 참석했던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대청결운동’을 모태로 지역의 ESG에 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들과 소통 및 공감대 형성과 협업을 통해 ‘양주 ESG 실천 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 내 18개 기관 및 단체들이 양주시의 NGO 실현을 위한 협의체를 자발적으로 창립하고 참여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주 ESG 실현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ESG 효과 창출과 양주시의 공동체 활성화 및 참여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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