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30대 1명이 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1분께 광주시 남한산성면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의 상번천졸음쉼터 인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되고 승용차 앞범퍼가 크게 파손됐다.

A씨와 SUV 운전자 B씨(20대)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중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백·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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