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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보 양평군의원이 26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근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의회

최영보 양평군의원이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8회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에서 "심야시간대 양평시가지 아파트 단지 및 주요도로변에 불법 밤샘주차로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며 "그런데도 단속은 제대로 이루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불법 밤샘주차의 원인을 턱없이 부족한 차고지와 단속 부재 및 화물차 차고지 등록제도 허술함으로 꼽으면서 단속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단속 자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최소 요건만 갖추면 내주게 돼 있는 화물차 차고지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이는 단순히 대형 화물차 주차공간의 문제가 아니다. 이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군민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며 "양평군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형차량의 주차공간 마련과 단속을 강화해서 안전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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