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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안양시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안양시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재홍기자

안양시의회는 5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1층 현관에서 제9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유영일, 장민수 경기도의원, 의정회원 및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내빈 소개 및 국민 의례와 함께, 후반기에도 의정 활동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시의원들의 각오를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박준모 의장은 취임사에서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시민의 뜻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 ▶의회 능력 효율성 향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열린 의회 등을 후반기 의정 방향으로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8기가 시작된지 벌써 2년이 지났다"며 "그간 안양시 시정 거둔 많은 성과와 발전 가운데, 그 절반은 수레의 양바퀴처럼 함께 있어준 안양시의회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발전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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