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1만6천53개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시설물 노후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인 주소체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04 양평군 주소정보시설 일제 점검
양평군이 올해 6월 말까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1만6천53개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양평군청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2천851개 ▶기초 번호판 399개 ▶건물 번호판 1만2천802개 ▶주소정보안내판 1개이며,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설물 낙하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명판에 집중하여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 적정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주소정보시설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양평군의 미관이 개선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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