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촘촘한 조직력 바탕 대승'돈봉투 이슈'도 조직력으로 넘겨SNS 활용 등 선거 기획력도 앞서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인천 압승’을 거둔 것은 조직력의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11일 지역정가에서 나오고 있다.국민의힘은 인천에서 조직력이 없다시피 했고 선거 기획력까지 낮아 참패를 불러올 수 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지역정가는 이번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민주당쪽에 유리한 바람이 불었지만, 근본적으로 민주당이 인천에서 탄탄한 조직을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실제로 허종식 동구·미추홀구갑 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인천 압승’을 거두자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찬대·맹성규·유동수 국회의원, 여기에 박남춘 전 인천시장까지 대거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김교흥(서구갑)·박찬대(연수구갑)·맹성규(남동구갑)·유동수(계양구갑) 의원이 당선됐다.이들은 의원들은 모두 3선에 도전해 승리했는데, 오는 2026년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장직을 노릴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더욱이 지역정가는 박 전 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인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것도 시장직 도전을 위한 행
대파실언·과거 막말 논란 수원정무효표만 4천표 득표차보다 높아'편법대출 의혹' 논란의 안산갑2천표 이상 무효표 나오는 등지역구 후보 비호감 불만 표출역대급 비호감 선거인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무효표로 민심을 표출했다.특히나 막말 등 실언과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수원정·안산갑에서 나온 다수의 무효표가 이를 방증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원정에서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천377표 차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다. 이 가운데 후보 간 격차의 두 배에 달하는 4천696표의 무효표가 발생했다.도내
이재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3선 중진 의원으로 발돋움했다.안양 동안을 지역구는 상대 후보였던 심재철 후보가 5선을 지낸 지역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신 초선 의원이었던 이 의원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 후보에 승리한 곳이다.이 의원은 "다시 안양 동안을 국회의원으로 세워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시민의 명령은 언제나 옳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더 성실하게, 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선자는 11일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날 최 당선자는 "존경하는 화도·수동·평내·호평 주민 여러분,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시 갑선거구 당선자 최민희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저를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이어 "저의 당선은 민생을 파탄 낸 입틀막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개혁과 차질없는 남양주 발전을 이끌라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최민희, 민주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무너져 가는 나라를 바로
민병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갑)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이 확정됐다.민 의원은 "동안갑 지역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에 깊이 감사하다"며 "안양과 대한민국에서, 꾸준히 더 잘 쓰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민 의원은 "무능하고 무도한 정부여당에 맞서라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며 "유능한 정책과 실천으로 대한민국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그는 선거 기간 중 제안했던 각종 공약에 대해 재차 언급하면서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비산 1동 2동에는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을
조정식 국회의원(민주·시흥을)이 제22대 총선서 승기를 잡으며 6선을 달성했다.조 의원은 11일 개표 최종 결과 56.53%를 득표하며, 김윤식 국민의힘 후보(39.56%)를 크게 제치고 당선됐다.조 의원은 "저의 승리가 아닌 지지자와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시흥시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가장 모범적이며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고 이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시민들의 의견을 가슴속에 담고 하나하나 새겨 더 큰 시흥 발전을 앞당기고 이룰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정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이 당선인은 지난 10일 제22대 총선 개표 초·중반까지 근소하게 밀렸지만 결국 54.37%를 득표하며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에 8.75% 차로 승리를 거뒀다.이 당선인은 "다시 선택해 주신 의왕·과천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주신 다시 일할 기회를 1분, 1초 아끼면서 더 나은 세상 만드는 데 쓰겠다.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저와 함께 경쟁한 최기식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두 후보가 제시한
4·10 총선 참패로 최대 위기에 처한 집권여당의 구원투수로 누가 등판할지에 정치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총선 100여 일 전 국민의힘호(號) 선장이 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중진들이 전면에서 위기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특히 참패 원인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당이 끌려가는 모습이 비쳐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친윤(친윤석열)계와 각을 세운 경험이 있는 중량급 인사가 앞장서야 한다는
중부일보 4·10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 적중률이 81%를 기록했다.중부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심의 향방을 나타내는 ‘나침반’ 역할을 한 것이다.중부일보는 지난달 3일 성남분당을을 시작으로 이달 4일 안성까지 경기도내 격전지 11곳에 대한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중 여론조사 가상대결을 통해 집계된 후보자 우세가 실제 선거 결과로 이어진 곳은 9곳이었다.특히 중부일보가 처음 실시한 성남분당을 여론조사의 경우, 선거 당일까지 열세로 분류되던 김은혜 국민의힘 당선인이 우세로 조사되며 신뢰도를 높였다.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재선 국회의원으로, 다시 만안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그는 "함께 경쟁했던 최돈익 후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선거 기간 서로 생각은 달랐지만, 결국 만안 발전을 위한 우리의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위로를 전했다.이어 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은 그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라며 "31.3%에 달하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69.0%의 최종투표율은 ‘못살겠다, 심
22대 총선을 앞두고 야심차게 출발했던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등 ‘제3지대’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거대 양당의 기득권 구도 타파를 목표로 했던 것 과는 달리 새미래는 세종갑(김종민), 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을(이준석)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한계를 보여줬다.비례대표도 개혁신당이 두 석을 얻은 반면 새로운미래는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해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출범 당시 두 당은 거대 양당에 실망한 무당층과 중도층 표심을 흡수할 것으로 보였다. 두 당이 통합해 ‘빅텐트’를 구성할 경우 상당한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압도적 승리에 당선자들의 ‘겸손’을 강조하며 내부 단속에 주력했다.이재명 대표는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이어 "여야 정치 모두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당선자 여러분들에게 특별히 당부한다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말의 의미,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4·10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이 같이 말했다.염 당선인은 "선택의 의미와 무게를 잘 알기에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의 승리는 저 염태영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권선·영통 주민의 빛나는 승리"라며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수원무 국회의원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
이번 총선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기를 잡으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추미애 당선인은 "출구 조사에서는 크게 차이가 있었지만, 정말 박빙의 승부로 결론이 났다"며 "아마도 조직적인 관권선거, 불법선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사전투표에서도 본투표에서도 현장에서의 열기, 뜨거운 지지로 느낀 것은 분명한 표심이었다"며 "모두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을 바라며 제대로 해달라는, 꼭 이겨달라는 간절함이 묻어 있는 선거였다"고 말했다.추 당선인은 "이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화성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이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통단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국에서 개혁의 기치에 따라 선거에 임해주신 우리 개혁신당의 다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