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하 갤러리아 광교)은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화랑미술제 in 수원’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최초로 열리는 화랑미술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여러 작품이 갤러리아 광교 내에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미술제 출품작 중 60여 개 갤러리에서 선보인 200여 개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갤러리아 광교는 현장에서의 작품 구매 기회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1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신진작가 작품을 비롯해 김강용, 김태호, 오세열, 전광영 등 중견작가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갤러리아 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10명에게 서정희 화가의 판화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광교 관계자는 "수원에서 처음 열리는 화랑미술제를 지역 백화점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곳에서 작품을 미리 만난 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미술제 본 행사에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1979년 시작해 매년 열리는 아트페어 행사다.

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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