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남한강 생태계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동양하루살이의 자연방제를 위해 전년 대비 84,000천 원을 증액한 210,000천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토산 어종인 뱀장어, 쏘가리 등 수산종묘 4종을 어종별 방류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3,275천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관계 공무원 및 경기도수산자원연구소, 여주어촌계 및 여주남한강어촌계 계장 및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14,197마리를 철저한 검수를 거쳐 여주시 남한강 일원에 방류했다.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치어 방류로 생태계 보전과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