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회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이 보행 및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제9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는 ‘제9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보행 및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과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안전교통국장, 정책특보,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볼라드와 사설안내 표지판 철거, 통합 지주 설치 등 도로시설 정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거리 환경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교통표지판도 현장조사를 통해 일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민간 주차장 공유제 실시 등의 방안들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 공실률이 높은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신규 주차장 설치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며 "기존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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