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발대식
5일, 화성시 궁평리 마을정보센터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5일 궁평리 마을정보센터에서 ‘2024년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궁평항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은 25명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돼 발대식과 3회의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발대식에서 시민참여단은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와 주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받았으며,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정책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후 1회차 워크숍에서는 안전, 교통, 환경의 주제로 모둠을 구성해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2회차 워크숍에서는 현장 조사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정리했다. 각 모둠은 궁평항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위험 사항과 자원 분포를 확인했다. 3회차 워크숍에서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한 해결책을 도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시민참여단 대표들이 ▶스마트 안전지도 ▶스마트 주차 안내판 ▶스마트 분리수거함 등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안하며 궁평항의 가치를 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궁평항을 위한 좋은 스마트도시 사업 제안을 받았다"며, "시민참여단의 열성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제안을 바탕으로 스마트 빌리지 등 공모 사업을 통해 실증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창균·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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