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황학산수목원에서 ‘절화 화환전시와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주 절화연구회는 칼라, 프리지아, 튤립 등을 주로 재배한다. 30여 농가들이 1995년 조직한 후 매년 꽃 나눔 행사를 통해 여주 절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8년 국내육성 품종으로 보급된 ‘화이트링’은 전국 1위의 생산량과 양재동 꽃시장 유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외국 품종에 비해 수명이 길고 재배력도 좋아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창현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연휴기간 동안 황학산 수목원을 방문해주시어 여주 절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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