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이 최진호 유정산업(주)대표와 허건영 공장장의 안내로 공장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충우 여주시장이 최진호 유정산업(주)대표와 허건영 공장장의 안내로 공장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충우 여주시장이 기업체 투어를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여주시 금사면에 소재한 유정산업㈜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허건영 유정산업㈜ 공장장의 파일생산 공정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충우 여주시장이 허건영 유정산업㈜ 공장장의 파일생산 공정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 시장의 기업체 투어는 취임 후 이번이 9번째로 이날 유정산업㈜ 방문에는 문효군 여주시기업인협의회장과 신지철 일자리경제과장, 김용수 기업유치팀장, 허옥남 일자리지원팀장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1984년 창립된 유정산업㈜은 프리텐션방식 원심력 고강도 콘크리트 말뚝(PHC-PILE) 전문 생산업체로 연간 30여만t의 PILE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4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유정산업㈜ 회의실에서 최진호 대표, 허건영 공장장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이충우 여주시장이 유정산업㈜ 회의실에서 최진호 대표, 허건영 공장장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최진호 유정산업㈜ 대표와 허건영 공장장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단 1㎡도 공장을 증축할 수 없는 등의 각종 규제가 심해 기업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며 "특히 골재 비가림시설 및 반출장소 비가림시설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움이 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은 "중앙부처에서 하는 상수원보호구역의 중첩 규제의 고충은 실질적으로 지자체에서도 공감하고 늘 규제완화를 건의하고 있다"며 "오늘 회사측에서 건의한 내용은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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