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상 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여주시청
직장인 대상 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여주시청

여주시는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 도자의 정신을 전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도자 체험장 '여도랑'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여주 도자기랑 우리는 함께 이어져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여도랑은 여주도자세상 도자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이하는 여도랑은 이용객 대상에 맞춘 전문적인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기업 내 직장인 대상 도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5~6월에는 여주 지역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학교 연계 도자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도랑의 연중 상시 프로그램은 도자 채색과 점토 성형으로 구성된다. 하루에 3회(10:30, 13:30, 15:30)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10명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여주 도자(나날) 홈페이지(https://www.yeoju.go.kr/nanal) 또는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를 통해 가능하다.

완성된 체험 작품은 유약 시유와 소성 과정을 거쳐 약 한 달 이내에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 도자의 정신을 담은 도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험 신청 및 문의는 여주 도자(나날) 홈페이지, 경기공유서비스 또는 관광체육과 도예팀 교육분야 담당(031-887-2871)을 통해 가능하다.

김규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