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과 장애학습자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올해 양평군을 포함해 전국 12개 시·군이 신규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 ▶지역 특성을 살린 체계적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문화 조성 등 3대 전략과제를 내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의 학습복지를 한층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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